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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물 권장량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그리고 꼭 같이 먹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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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 섭취
물은 나이, 성별, 체중, 활동량, 날씨 등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다르지만, 기본적인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물은 체온 조절, 영양소 운반, 노폐물 배출 등 신체의 여러 기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하루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성인 남녀의 하루 물 권장량과 상황에 따른 물 섭취 방법, 물 마실 때의 유의사항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예정인데요. 건강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하루 물 권장량
성인의 경우 물 권장량은 성별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그리고 권장량일 뿐이지 그만큼 마시지 않아도 됩니다.
성인 남성
하루 약 3.7리터가 권장됩니다. 이는 컵으로 따지면 약 11~13컵 정도이며, 식사 중 섭취하는 수분과 음료수를 모두 포함한 전체 수분 섭취량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권장량이란걸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성인 여성
하루 약 2.7리터가 권장됩니다. 이는 약 8~10컵 정도에 해당하며, 남성과 마찬가지로 식사와 음료수를 통한 수분 섭취량을 포함한 값입니다.
위 권장량은 음식과 음료를 통해 얻는 수분을 포함한 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수분 중 약 20%는 음식에서 얻어지므로, 물로만 섭취해야 하는 순수한 물 권장량은 이보다 적습니다. 즉, 남성은 약 2.5리터, 여성은 약 1.5리터 정도의 순수한 물 섭취가 적당합니다.
상황에 따른 물 권장량 조절
활동량이나 환경 조건에 따라 물의 필요량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상황별로 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예시입니다.
1. 운동 시
운동을 하면 땀을 통해 수분이 빠르게 배출되므로 추가적인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운동 전후로 0.5~1리터 정도의 물을 추가로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운동 전과 후에 한 컵씩 물을 마시면 탈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임신 및 수유 중
임신과 수유는 몸의 수분 요구량을 높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임신 중인 여성은 하루 2.8~3리터 정도, 수유 중인 여성은 3~3.5리터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체내 영양소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거나 모유 수유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더운 날씨
기온이 높아지면 땀을 통해 많은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여름철이나 열대 지역에서는 물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500ml 정도를 추가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한여름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조금 더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4. 질병 상태
열이 나거나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탈수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열이 날 때는 몸이 열을 낮추기 위해 많은 수분을 소모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 섭취가 필수입니다.
물 섭취를 더 잘하는 팁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물을 충분히 마시지 못해 갈증을 느낄 때까지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갈증은 이미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므로, 갈증이 나기 전에 조금씩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물 섭취를 돕는 몇 가지 팁입니다.
1. 목마르기 전에 조금씩 마시기
하루 종일 수분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대신,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갈증이 난 이후에 마시는 것은 수분 보충이 늦어지므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조금씩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사 중 수분 보충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식사에 포함시키면, 맛있게 물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수박, 오이, 샐러리, 오렌지 같은 과일과 채소는 물 함량이 높아 자연스럽게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프 같은 음식은 식사와 함께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3. 일정한 시간에 물 마시기
매일 일정한 시간에 물을 마시면 물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마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기상 직후, 식사 30분 전후, 잠들기 전 등 규칙적인 시간에 물을 섭취하면 하루 수분 섭취량을 쉽게 채울 수 있습니다.
물 섭취 시 주의할 점
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하게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적정량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갈증이 날 때 즉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과도한 수분 섭취 주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은 체내 나트륨 농도가 과도하게 낮아져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심한 경우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을 적정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추가 팁으로 물을 마실때는 천일염이나 죽염등의 소금을 같이 먹으면 저나트륨 증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를때면 육체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소금을 한꼬집 먹는 경우 보셨을텐데요. 그렇게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2. 갈증 신호를 따르기
갈증은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한다는 신호입니다. 갈증이 느껴질 때 즉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 후나 더운 날씨에 갈증을 느끼면 빠르게 물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음료 선택에 유의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수분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을 유발해 오히려 탈수 상태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음료를 마셨다면 그만큼 추가로 물을 섭취하여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순수한 물이나 이온 음료를 통해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무리: 하루 물 권장량과 건강한 수분 섭취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서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자원입니다. 성인 남성과 여성의 하루 물 권장량을 지키면서 상황에 따라 물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꾸준히 물을 섭취하고, 과일이나 야채 등을 통해 추가적인 수분을 보충하며, 규칙적인 수분 섭취 습관을 들인다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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